HTTP 웹 기본 지식

[HTTP 웹 기본 지식] 섹션 4. HTTP 메서드

wlalsu_u 2023. 7. 1. 13:49

4.1 HTTP API 를 만들어보자

 

 

요구사항 - 회원 정보 관리 API URI 설계

 

- 회원 목록 조회 /read-member-list

- 회원 조회 /read-member-by-id

- 회원 등록 /create-member

- 회원 수정 /update-member

- 회원 삭제 /delete-member

 

 

이렇게 작성한 것이 좋은 URI 설계일까?

가장 중요한 것은 리소스를 식별하는 것이다.

 

 

 

API URI 고민

 

- 리소스의 의미는 뭘까?

- 회원을 등록하고 수정하고 조회하는게 리소스가 아니다!

   예) 미네랄을 캐라 -> 미네랄이 리소스

         회원이라는 개념 자체 = 리소스다.

- 리소스를 어떻게 식별하는게 좋을까?

   • 회원을 등록하고 수정하고 조회하는 것을 모두 배제

   • 회원이라는 리소스만 식별하면 된다. -> 회원 리소스를 URI에 매핑

 

 

 

API URI 설계

: 리소스 식별, URI 계층 구조 활용

 

 

- 회원 목록 조회 /members

- 회원 조회 /members/{id} -> 구분?

- 회원 등록 /members/{id} -> 구분?

- 회원 수정 /members/{id} -> 구분?

- 회원 삭제 /members/{id} -> 구분?

 

회원 조회, 등록, 수정, 삭제를 구분할 수 없다.

모두 같은 URI를 갖게 된다.

 

• 참고: 계층 구조상 상위를 컬렉션으로 보고 복수단어 사용 권장(member -> members)

 

 

 

리소스와 행위를 분리

 

: 가장 중요한 것은 리소스를 식별하는 것이다.

 

- URI는 리소스만 식별!

- 리소스와 해당 리소스를 대상으로 하는 행위을 분리

   • 리소스: 회원

   • 행위: 조회, 등록, 삭제, 변경

- 리소스는 명사(미네랄), 행위는 동사 (미네랄을 캐라)

- 그렇다면 행위(메서드)는 어떻게 구분할까?

 

 

 


 

4.2 HTTP 메서드 - GET, POST

 

: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할 때 기대하는 행동

 

 

HTTP 메서드 종류

 

- GET : 리소스 조회

- POST : 요청 데이터 처리, 주로 등록에 사용

- PUT : 리소스를 대체, 해당 리소스가 없으면 생성

- PATCH : 리소스 부분 변경 (특정 필드를 바꿀 때)

- DELETE : 리소스 삭제

 

- HEAD : GET과 동일하지만 메시지 부분을 제외하고, 상태 줄과 헤더만 반환

- OPTIONS : 대상 리소스에 대한 통신 가능 옵션(메서드)을 설명(주로 CORS에서 사용)

- CONNECT : 대상 리소스로 식별되는 서버에 대한 터널을 설정

- TRACE : 대상 리소스에 대한 경로를 따라 메시지 루프백 테스트를 수행

 

 

 

GET 

 

- 리소스를 조회

- 서버에 전달하고 싶은 데이터는 query(쿼리 파라미터, 쿼리 스트링)를 통해서 전달

- 메시지 바디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지만, 지원하지 않는 곳이 많아서 권장하지 않음

 

 

클라이언트가 메시지를 전달하여 리소스를 조회하는 과정을 살펴보자. 

 

 

1) 먼저 클라이언트가 members/100 리소스를 달라고 서버에 요청한다.

 

 

2) GET 메시지가 서버에 도착한 후 members/100 리소스를 조회한다.

 

 

3) 서버는 JSON 형식으로 응답 메시지를 만들고 클라이언트에게 보낸다.

4) 클라이언트는 members/100 리소스를 받는다.

 

 

 

 

 

POST

 

- 요청 데이터 처리

- 메시지 바디를 통해 서버로 요청 데이터 전달

- 서버는 요청 데이터를 처리

- 메시지 바디를 통해 들어온 데이터를 처리하는 모든 기능을 수행한다.

- 주로 전달된 데이터로 신규 리소스 등록, 프로세스 처리에 사용

 

 

1) 클라이언트가 /members 를 보내면 해당 리소스를 서버에서 신규로 등록한다고 가정하자.

 

 

 

 

2) 서버는 클라이언트가 보낸 데이터를 받아서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고,

    members/100이라는 신규아이디를 생성한다.

 

 

 

3) 응답 데이터의 location으로 자원이 신규 생성된 번호를 보내준다.

 

 

 

 

 

[POST 정리]

1. 새 리소스 생성(등록)
- 서버가 아직 식별하지 않은 새 리소스 생성

2. 요청 데이터 처리
- 단순히 데이터를 생성하거나, 변경하는 것을 넘어서 프로세스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
  예) 주문에서 결제완료 -> 배달시작 -> 배달완료 처럼 단순히 값 변경을 넘어 프로세스의 상태가 변경되는 경우
- POST의 결과로 새로운 리소스가 생성되지 않을 수도 있음
  예) POST /orders/{orderId}/start-delivery (컨트롤 URI) : 리소스 URI 만으로 설계하기 어려우므로

3. 다른 메서드로 처리하기 애매한 경우
  예) JSON으로 조회 데이터를 넘겨야 하는데, GET 메서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(지원하지 않는 서버가 많음)

 

 

 


 

4.3  HTTP 메서드 - PUT, PATCH, DELETE

 

PUT

 

- 리소스를 완전히 대체

  • 리소스가 있으면 대체

  • 리소스가 없으면 생성

  • 쉽게 이야기해서 덮어버림

- 클라이언트가 리소스를 식별

  • 클라이언트가 구체적인 리소스 위치를 알고 URI 지정 (100번 지정)

  • POST와 차이점 (POST에서는 몇 번에 만들어 질지 모름)

 

 

 

 

1) 리소스가 있는 경우

클라이언트에서 members/100에 지정을 하기 위해 서버에 요청을 보낸다고 가정하자.

 

해당 리소스가 이미 서버에 있는 경우,

클라이언트가 보낸 리소스로 대체된다.

 

 

 

 

2) 리소스가 없는 경우

 

클라이언트에서 members/100에 지정을 하기 위해 서버에 요청을 보낸다고 가정하자.

 

 

 

해당 리소스가 서버에 없는 경우,

클라이언트가 보낸 신규 리소스가 생성된다.

 

 

 

 

 

3) 주의 - 리소스는 완전히 대체된다.

 

 

클라이언트에서 members/100의

나이만 50으로 update 하고 싶다고 가정하자.

 

 

 

해당 요청을 서버에 보내면, 기존의 username 필드는 모두 사라지고 age만 남게 된다.

 

이렇듯 PUT은 기존 리소스를 완전히 대체해버리므로,

리소스를 수정하기 어렵다.

 

 

 

 

PATCH 

 

: 리소스 부분 변경

지원 안되는 서버도 있음 -> POST 사용

 

 

 

1) 리소스 부분 변경

 

클라이언트에서 members/100의 나이만 50으로 update 하고 싶다고 가정하자.

 

 

 

앞선 members/100의 정보에, 나이값만 50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 

 

 

 

 

 

DELETE

 

: 리소스 제거

 

 

 

1) 클라이언트가 members/100의 정보를 지우는 요청을 한다고 가정하자.

 

 

2) 해당 요청을 받은 서버는 members/100의 리소스를 삭제한다.

 

 

 


 

 

4.4 HTTP 메서드의 속성

 

 

- 안전(Safe Methods)

- 멱등(Idempotent Methods)

- 캐시가능(Cacheable Methods)

 

 

 

안전 (Safe)

 

: 호출해도 리소스를 변경하지 않는다. 

: GET만 안전. 나머지 메소드는 여러번 호출할 경우 변경이 일어나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.

 

Q: 그래도 계속 호출해서, 로그 같은게 쌓여서 장애가 발생하면?

A: 안전은 해당 리소스만 고려한다.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지 않는다

 

 

 

멱등 (Idempotent)

 

: f(f(x)) = f(x)

: 한 번 호출하든 두 번 호출하든 100번 호출하든 결과가 똑같다.

 

 

•  멱등 메서드

 

1) GET: 한 번 조회하든, 두 번 조회하든 같은 결과가 조회된다.

2) PUT: 결과를 대체한다. 따라서 같은 요청을 여러번 해도 최종 결과는 같다.

         똑같은 파일을 업로드 하고 또 업로드 함. 기존거를 날리고 덮어쓰기 때문에 동일하게됨

3) DELETE: 결과를 삭제한다. 같은 요청을 여러번 해도 삭제된 결과는 똑같다.

4) POST: 멱등이 아니다! 두 번 호출하면 같은 결제가 중복해서 발생할 수 있다. (중복결제)

 

 

 

활용

 

1) 자동 복구 메커니즘

    잘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인이 안되면 똑같은 요청을 두번해도 괜찮음

2) 서버가 TIMEOUT 등으로 정상 응답을 못주었을 때, 클라이언트가 같은 요청을 다시 해 도 되는가? 판단 근거

 

 

 

Q: 재요청 중간에 다른 곳에서 리소스를 변경해버리면?

     사용자1: GET -> username:A, age:20

     사용자2: PUT -> username:A, age:30

     사용자1: GET -> username:A, age:30 -> 사용자2의 영향으로 바뀐 데이터 조회

A: 멱등은 외부 요인으로 중간에 리소스가 변경되는 것 까지는 고려하지는 않는다.

 

 

 

 

캐시가능 (Cacheable)

 

- 응답 결과 리소스를 캐시해서 사용해도 되는가?

- GET, HEAD, POST, PATCH 캐시가능

- 실제로는 GET, HEAD 정도만 캐시로 사용

- POST, PATCH는 본문 내용까지 캐시 키로 고려해야 하는데, 구현이 쉽지 않음